청소년들이 즐겨 타는 ‘픽시 자전거’가 제동장치 없이 운행될 경우, 경찰이 적극 단속에 나서고 부모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.
픽시 자전거, 왜 위험한가?



픽시 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구조로 제작되어 있으며, 브레이크가 제거된 경우가 많습니다. 이로 인해 내리막길이나 급정지 상황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실제로 최근 서울에서 한 중학생이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다 에어컨 실외기에 충돌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
경찰의 단속 강화 내용
(250630) 관리도 안되는데, 사고위험까지,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'민원주의보' 발령(최종).hwp
328.2 kB



-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 운행 →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즉결심판 청구
- 18세 미만 아동 → 부모에게 통보 및 경고 조치
- 여러 차례 경고에도 조치하지 않을 경우 → 아동복지법 위반(방임)으로 부모 처벌
- 중·고등학교 등하굣길, 자전거도로, 동호회 활동 구역 등 집중 단속
부모가 꼭 알아야 할 점



단순히 자녀가 타는 자전거 문제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. 자녀가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를 지속적으로 타도록 방치한다면 부모에게 법적 책임이 돌아올 수 있습니다.
따라서 부모님들은 자녀의 자전거를 반드시 점검하고, 안전장치가 부착된 자전거만 이용하도록 지도해야 합니다.
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팁



- 항상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는 자전거 사용
- 헬멧, 보호대 등 안전장비 필수 착용
- 야간 운행 시 전조등 및 반사경 설치
- 학부모와 학교 차원에서 정기 안전 교육 진행